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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여행기

「미국 플로리다」 할로윈에 진심인 미국에서 심장 쫄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Halloween Horror Night

「미국 플로리다」올란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런해서 어트랙션 타고 노을까지 본 최고 행복

「미국 플로리다」디즈니 월드 매직킹덤에서 본 가장 예뻤던 디즈니 성 불꽃놀이 오늘은 드디어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디즈니 월드에 가는 날이다. 디즈니 랜드도 안 가본 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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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같은 날 오픈런 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! ▲

올란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아침부터 불태우고
노을 지는 것까지 보는 완벽한 하루

밤이 되니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더 예뻐졌고
플로리다에서 보는 야자수도 노을과 너무 어울린다ㅠㅠ

미국은 할로윈이 생각보다 엄청 큰 날여서
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할로윈 기념으로 행사가 있는데
저녁 일곱시에 열리는 Halloween Horror Night이다.

입장 시작할 때는 완전 어두워진 밤이었고
입구부터 요상하고 무서운 할로윈 인형탈이 엄청 많았다.

참고로 난 무서운 걸 너무 무서워 한다...ㅋㅋㅋ

밤에 타면 더 무서워보이는 놀이기구
생각해보면 놀이기구는 다 낮에 탔던 거 같은데
어두울 때 타면 어떨지 궁금하네

할로윈이니까 귀신의집은 필수로 있는데
내가 가봤던 귀신의집 중에서 제일 스케일이 크고
미국사람들이 진짜 할로윈에 진심이구나 싶었다.

친구들이랑 다 같이 들어갔는데 진짜 너무 무섭고
롯데월드 귀신의집이랑은 비교도 안 되게 리얼 같아서
친구 뒤에 숨어서 겨우겨우 나왔다ㅠㅠ

할로윈 어트랙션이나 귀신의집 이외에도
길거리에 할로윈 장식이 엄청 많은데
실제 직원들이 인형탈을 쓰고 막 놀래켜서
걸어다닐 때마다 심장 떨어지는 줄ㅠㅠ

여기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메인 길거리인데
할로윈 인형탈 쓴 사람들이 깔려 있어서
언제 어디서 놀래킬지 모른다...

진짜 무서움ㅠㅠ

내가 막 소리 지르니까 리액션이 재밌었는지
친구들한테는 안 가고 무서워하는 나한테만 온다...

이렇게 좀 지쳐가지고 저녁도 안 먹고 그래서
이것저것 간식을 사먹었는데

이만한 닭강정에 맥주 하나가 21불...
거의 2만5천원정도 생각하면 된다.
별로 배가 차지도 않음

무슨 영화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
역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케일 장난 아니고

부끄럽지만 웃겨서 올려보는 어트랙션 사진ㅋㅋㅋ
난 놀이기구 타면서 사진 찍히면 항상 저렇게 나온다ㅋㅋ

그만큼 재밌었다 이말이쥐~

여기서부터 또 해리포터 덕후 미친다
엘에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갔을 때는 이거 못봤는데
올란도에서 본다ㅠㅠ

해리가 탔던 꼬불꼬불 버스!!
버스 안까지 다 꾸며놓은 거 보니까 진짜 감동 쎄게 온다.

은행장 아저씨!!
해리포터 은행을 실제 은행 건물보다 더 크게 만들어놔서
와...이게 미국 자본력인가 싶다.
진짜 영화에 들어온 거 같아서 더 재밌어 진짜!!

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 어트랙션은
해리 따라다니면서 호그와트 구경하고 적이랑 싸우는데
무섭다기보다는 보는 재미가 더 크다.

할로윈 나잇 마지막을 장식할 불쇼!

이건 있는지 몰랐는데 공연장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질러서
뭔가 해서 마지막 11시인가 그때 들어가서 봤는데

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스케일 장난 아니고
불 넘어다니고 날라다니고 떨어지고
마지막 피날레로 보기에 딱 좋았던 불쇼였다.

아침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런 해서
Halloween Horror Night까지 다 보고
거의 새벽 1시가 되어어야 숙소로 돌아간다ㅠㅠ

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날이었지만
그만큼 재밌고 기억에 남을 미국 여행이었다!
할로윈 시즌에 간다면 호러나잇 꼭 가보시길 추천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