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여행기

「미국 플로리다」미국에서 라틴 풍이 물씬 나는 리틀하바나

슨니 2023. 8. 12. 01:04
 

「미국 플로리다」야자수 사이 반짝이는 마이애미 야경

「미국 플로리다」마이애미는 요트 천국의 도시 「미국 플로리다」마이애미 바다, 미국의 최대 휴양지를 맛보다 「미국 플로리다」 무더운 자연 속의 도시, 마이애미 ⓐMIAMI, FL 플로리다는 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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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버스 투어버스를 타고 야경을 보면서
이제는 리틀하바나로 가는 길이다.


야경은 다시봐도 너무 예쁘다!

리틀하바나는 마이애미의 라틴 풍이 느껴지는 동네로,
마이애미의 80% 이상의 사람들이 라틴계 사람들이라 그런지
내가 미국 여행을 하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정도다.

내가 탄 빅버스도 리틀하바나 정류장이 있는데
리틀하바나가 종점이어서 편하게 바로 앞에서 내렸다.

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데
뭔가 미국이 아닌거 같다 싶으면 리틀하바나 도착한 거다.

버스 내릴 때 즈음에는 이미 어두워졌고,
미국 국기는 달려 있지만 영어는 찾아볼 수 없고
영어로 말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.

분위기도 조금 무섭고 심상치 않음...

난 여기까지 와서 또 쇼핑이다...
아니 라틴풍 동네를 왔는데 저 원피스 찰떡이잖앙!!

그래서 이렇게 예쁜 라틴 분위기에서 사진도 남겼다!

리틀하바나는 미국 여행 관광지로도 유명하다보니까
식당이랑 카페, 바들이 엄청 많고
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들과 옷가게도 많았다.

그래서 안 살 수 없었지 모야ㅎ

걷다 보니까 저녁도 못 먹어서 들어온 콜롬비아 식당!

미국 맞냐구 여기...

일단 이렇게 시켰는데 사실 메뉴 잘 이해를 못해서
직원한테 추천 받아서 시켰는데 생각한 것보다 이상으로 맛있었다.

마이애미는 라틴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게
내가 현지인들보다 영어를 잘 한다...

아무래도 동양인 여자 두 명이서 뜬금없이 밥을 먹으러 온 게 신기했는지
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시는데
모국어 발음이랑 영어랑 섞여서 거의 못 알아 들었다ㅠㅠ

여행 왔는데 맥주도 마셔주고,
다 먹고 나서 사장님께서 이런 사탕을 주셨다.

미국 와서 사귄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한테 사진 보여주니까
진짜 콜롬비아에서 엄청 흔한 사탕이라고 한다.

신기방기 했지만 내 입맛은 아닌 거로...ㅎ
그래도 이게 다 리틀하바나에서의 또 다른 추억이다!